국내콜렉션

관능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감성 전달

이지현 기자
2009-10-22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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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2010 S/S 서울패션위크' 박윤정 디자이너 쇼가 10월20일 오후 서울 무역 전시장 SETEC에서 열렸다.

데이웨어와 이너웨어 두 가지 라인업을 선보인 박윤정의 컬렉션은 모델들의 레드 메이크업과 함께 관능적이면서 로맨틱한 감성을 전달했다.

어깨를 덮는 박시한 드레스와 기모노 소매를 변형해 시폰으로 하늘거리는 디테일을 완성한 데이웨어 라인업은 여성미를 한껏 발산했다. 상의는 어깨와 소매 등에 절개와 플리츠로 변화를 주어 풍성하게 완성하였으며 하의는 마이크로 쇼츠나 미니스커트로 바디라인을 부각시켰다.

이어 서클 모티프의 부분 커팅을 이용해 비늘 모양처럼 입체적인 표면을 선보였고 액세서리는 숫자, 도형 등의 모티프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체인으로 길게 연결한 커다란 네크리스가 등장해 경쾌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또한 시즌 컬러인 레드, 블랙, 골드 카키는 물론이고 베이지, 바이올렛, 블루, 퍼플 다양한 컬러팔레트가 제시되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배우 김혜자, 오만석, 미스코리아 출신 이은희, 룰라의 김지현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사진 이승홍기자 hong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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