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데뷔 후 야동 다운받아 봤다”

이승기가 보수적인 여성관을 공개하면서 “연예계 데뷔 후 야동은 좀 봤다”고 밝혔다.

10월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가을특집으로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에서 진행됐다.

MC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대학 4년 내내 연애를 안 해봤냐”고 묻자 이승기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잘 돼야지’란 생각이 있었다. 때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나는 은근히 보수적이다. 보상심리가 좀 있을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클럽이나 나이트에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옷은 야하게 안 입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남자는 만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여성관을 공개했다.

“그렇다면 야동은 본 적이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승기는 “그렇다”고 웃으며 대답. 덧붙여 “내가 직접 다운받아 혼자 봤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가을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는 시간을 갖는 등 날씨 좋은 가을을 한껏 만끽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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