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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야구 오래하고 싶어 몸 사리고 있다"

2009-10-10 13:41:29

영화배우 장동건이 10일 오전 11시 SBS 파워FM(107.7MHz) ‘부산영화제 특집 공형진의 씨네타운’ (연출 전문수 허금욱, 작가 정승희, 최지혜)에 출연 해 영화 ‘굿모잉 프레지던트’출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이자 출연작인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해 장동건은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어서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장동건은 “연기 이외에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욕심을 내는 것으로는 야구”라며 “좋아하는 만큼 어깨가 아플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야구를 오래하고 싶어서 몸을 좀 사리는 편”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평소에도 예의바르고 자상하기로 소문난 그는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와 경우’”라고 손꼽았는데, 실제로도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여유로운 웃음뿐만 아니라 주위 스태프들까지 일일이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첫 방송 때 전화연결로 ‘공형진의 씨네타운’ 출연을 약속했는데, 이렇게 부산에서 찾아봬서 감회가 남다르다. 언제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며 마무리했다.

연출을 맡은 전문수 라디오PD는 “장동건 씨, 그리고 9일에 출연한 장혁 씨처럼 좋은 영화배우분들을 영화제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영화제에서 ‘시네타운’이 청취자와 생생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8일부터 11일까지 제 14회 부산 국제영화제 특집으로 방송되는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홈페이지에 있는 ‘다시보기’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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