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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슈어홀릭 모여라~

2009-09-24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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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슈즈 류가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5월에 런칭한 류는 편안하고 심플하지만 엣지있는 슈즈를 제안한다.

이 브랜드는 기본에 충실하되 단 하나의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기본 블랙 펌프스는 우드굽으로 차별화를 주거나 기본적인 플랫슈즈도 레이스가 가미된 꽃무늬 패턴, 깃털 장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고퀄리티의 소재 역시 류의 매력이다. 전 제품 모두 카프소재에 바닥까지 리얼가죽으로 구성된다.

류금 류대표의 슈즈 사랑은 대단하다. 학창 시절엔 동대문부터 명품관까지 넘나들며 안 신어 본 슈즈가 없을 정도다. 음악을 전공하던 그녀가 슈즈 디자이너가 된 계기도 흥미롭다. 우연히 들른 '최정인'에 매니아가 되면서 VIP고객으로 최정인 대표와 인연을 엮어가게 됐다.

그녀는 2004년 최정인의 브랜드 매니저로 슈즈 업계에 발을 들였다. 1년 뒤 최정인의 세컨드 브랜드인 '향'의 홍보실장으로 2년간 일하는 동시에 청담동에 수입 의류 멀티숍 ‘ROUMER ROUGE’를 열었다.

그러나 슈즈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닌 그녀에게 단순한 바잉 만으로는 본인의 독창적인 색깔을 표현하는 데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자신과 같은 슈어홀릭들을 위한 브랜드를 직접 런칭하게 됐다.

류금 대표는 “내 색깔을 담아내되 보기에만 아름다운 슈즈가 아닌 편안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신을 수 있는 슈즈를 직접 펼쳐 보이고 싶었다”고 전한다.

소재, 컬러, 장식들 중 하나의 포인트로 팔색조의 매력을 뿜어내는 류가 새로운 디자이너 슈즈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힐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한편 류는 현재 신사동, 분당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픽앤추즈’ 편집숍 강남점과 영등포점에 입점한 상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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