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톡스의 제왕’에서 ‘안티에이징의 제왕’으로
연예인을 포함해 외모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는 ‘뷰티마니아’들 사이에서 ‘보톡스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는 모델로 피부과의 서구일 원장. 때문에 모델로 피부과의 최고 화두는 단연 ‘보톡스’와 ‘필러쁘띠성형’이다.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서 원장은 “얼굴의 주름은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표정 주름과 항상 잡혀 있는 고정 주름으로 구분돼요. 보톡스는 표정 주름, 필러는 고정 주름의 완화에 사용되죠”라고 말했다.
▶ 보톡스
본래 안검경련과 같은 신경근육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쓰였던 보톡스. 그러나 이제는 국내에서도 주름치료 등에 쓰이며 보편적인 미용 시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날이 갈수록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얼굴뿐 아니라 종아리 근육 수축이나 다한증 치료, 말더듬이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 수년 내에 신경성 방광 치료나 중풍 같은 난치성 질병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최근에는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드는 시술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술 시간이 5~15분 정도로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간편하고 안전하기 때문. 시술 직후 바로 세안 및 화장을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인기다.
서 원장은 보톡스의 장점에 대해 ‘간편성, 안전성, 확실한 효과’, 세 가지를 꼽으며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기란 쉽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보톡스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너무 자주 주사할 경우 항체가 형성되어 보톡스의 효과가 오히려 떨어 질 수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한 후 주입 양과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필러쁘띠성형
‘필러쁘띠성형’은 필러(filler)와 '작은, 귀여운'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가 결합된 말로 ‘간단한 주사로 티 나지 않게 하는 성형’을 뜻한다. 절개하거나 봉합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래디어스, 레스틸렌, 서브큐, 자가지방 등을 주사제로 사용하며, ‘코를 높이는 융비술’과 ‘눈 밑 애교주름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스웨덴, 대만 등 7개국의 아시아를 대표하는 약 35명의 의사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강연자로 초청되어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시술을 선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근 미(美)의 트렌드는 동안. 일반적으로 동안은 처지거나 꺼짐이 없는 매끈한 얼굴라인과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아기 피부가 필수 조건이다.
때문에 모델로 피부과는 '젊게 보이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동안에 대한 로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필러쁘띠성형, IPL, 오바지 블루필, 써마지 NXT, 모발이식, 지방이식 등 다양한 시술을 1대1로 진행하며 안티에이징을 선도하고 있다.
▶ 지방이식
지방이식은 살이 없는 부분에 지방을 이식해서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 자신의 배나 허벅지의 지방을 추출해 이식하기 때문에 개인의 차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으며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 써마지 NXT

수술하지 않고도 코 옆 팔자주름, 입 주위 팔자주름, 이마 및 눈꺼풀, 목주름의 처짐 현상 등 전체적인 페이스리프팅에도 매우 효과적인 시술방법으로 최근에는 눈가 전용 치료 팁이 추가 되어 예민한 누가 주름도 개선 할 수 있게 되었다.
>> 3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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