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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스킨십’ 긴장감 넘쳐서 좋아?

김희정 기자
2009-09-23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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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혼 남녀들은 ‘차 안에서의 스킨십’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9세의 미혼남녀 1,322명을 대상으로 ‘자가용과 데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대부분의 미혼 남녀가 차 안에서의 스킨십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 안에서의 스킨십 경험은?
남성 82.14%, 여성 85.56%가 차 안에서의 스킨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차량 스킨십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89.29%의 남성과 73.34%의 여성이 ‘둘만의 공간인 차 안에서의 스킨십은 자연스럽다’고 답했다. 뒤이어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싫다’ 8.91%, ‘부자연스럽고 어색하다’ 4.81% 순으로 나타났다. ‘누군가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긴장감 넘친다’는 답변은 3.37%에 달했다.

데이트할 때 차가 필요한가?
전체 응답자 중 29.1%는 ‘데이트할 때 자가용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66.83%는 항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데이트도 있다고 답했다. 데이트 시, 자가용이 별로 필요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자 4.46%, 여자 3.31%에 그쳤다.

이성이 운전과 주차가 미숙하다면?
남자의 경우 ‘그냥 그러려니 한다’는 답이 50.99%로 1위를 차지. 28.57%는 ‘보호 본능이 생기고 귀여워 보인다’ 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46.67%는 ‘그 순간은 좀 바보 같아 보이고 싫어진다’고 답해 남녀 사이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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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아무리 서구화됐다 하더라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진한 스킨십을 즐기기는 아직 서툰 것이 현실. 공공장소에서의 진한 스킨십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스킨십의 수위가 높아질 때엔 둘만의 공간인 차 안이 편하다고들 말한다. 야심한 밤, 한강과 같은 으슥한 곳에 차가 세워져 있다면? 아마도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프렌밀리)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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