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뮤지컬 <렌트>, 일찍 일어나는 새를 위한 이벤트?

김민규 기자
2009-09-09 10:20:04
기사 이미지
뮤지컬 ‘렌트’가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이라는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파격적인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뮤지컬 ‘렌트’의 주관사인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조나단 라슨의 정신을 기려, 매회 공연 당일 2시간 전에 표를 구매하러 온 20명에게 뮤지컬을 2만원에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착순 10명에게만 단돈 2만원에 오케스트라 피트석을 개조해 만든 ‘렌트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얼리 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 공연 2시간 전 티켓부스에 줄을 선 순서대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얼리 버드 이벤트’ 기회를 아깝게 놓친 현장 티켓구매자 중 11번째부터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만 2만원에 ‘렌트석’을 제공하는 ‘렌트 행운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기사 이미지
이번 이벤트는 뮤지컬 ‘렌트’의 전세계 공연에 맨 앞좌석을 단돈 20달러 당일권으로 구매하게 해주는 렌트 문화에서 비롯된 것.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조나단 라슨의 정신을 우리나라에서도 이어가고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뮤지컬 ‘렌트’는 KBS홀에서 9월8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 '예의 없는 것들' 국장 중 파티 논란
▶ 아이돌, 패션은 그들로부터 시작된다!
▶ 걸그룹 전성시대, "벗어야 뜬다?"
▶ 에이트 이현, 선우선과의 키스신 풀버젼 공개
▶ 이민호·산다라박, CF에서 '아찔한 키스’

▶ 여름휴가, '한국인'은 돈 없어도 꼭 간다?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