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루스윌리스, '써로게이트'로 3년만에 액션영화 도전!

유재상 기자
2009-09-06 23:15:13

최고의 액션전문 배우브루스 윌리스가 2009년 추석에 한국 극장가를 평정할 태세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블록버스터 등 실로 모든 장르의 영화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는 브루스 윌리스의 신작 <써로게이트 Surrogates>가 오는 추석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브루스윌리스가 출연하는 영화 <써로게이트>는 올 추석 시즌을 겨냥하고 관객들 앞에 선보이는 개봉작 중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브루스 윌리스는 극 중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해내는 영웅 전사로 거듭난다.

또한 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그래픽 노블과 코믹스 전문 출판사인 '탑 셀프'에서 출간된 로버트 벤디티와 브레트 웰델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 것.

'대리, 대행자'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진 <써로게이트>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존엄성과 기계의 무한한 능력을 결합하여 발명한 대리 로봇 즉 써로게이트를 통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써로게이트가 공격을 당해 그 사용자가 죽음을 당하는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써로게이트>의 히어로 그리어(브루스 윌리스)는 피해자가 다름 아닌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전 인류를 절멸의 상태로 빠뜨릴 치명적 무기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이제, 인류의 운명을 뒤바꿀 그리어의 절체절명의 미션이 시작된다.

<다이 하드 4> 이후 3년 만에 블록버스터로 복귀한 브루스 윌리스는 <써로게이트>로 그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브루스 윌리스는 극 중 캐릭터인 그리어에 거친 액션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섬세하고 잘 계산된 드라마 연기까지 불어넣고 있다.

이어 패션 모델 출신으로 <사일런트 힐>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에 출연했던 라다 미첼은 그리어의 파트너인 피터스 역할로 출연하며 그녀 최초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007 어나더데이>의 로자문드 파이크가 그리어의 아내인 매기 역할로 등장한다.

또한 할리우드의 감초 배우인 빙 레이암스와 제임스 크롬웰도 등장, 극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영화 <써로게이트>는 10월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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