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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장시간의 수중촬영에도 "한번 더요" 외치는 열정 보여

2009-08-27 12:17:30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의 정윤호(유노윤호)가 5시간이 넘는 수중 촬영을 마쳤다.

지난 5일 한강 고수부지에서 시작된 이날 촬영 장면은 봉군이 전 여자친구의 결혼을 안타까워하며 한강변에서 연이(이윤지 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날아오는 축구공에 헤딩을 하고 물에 빠지는 장면으로, 봉군은 물속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며 허우적거리고, 보고 있던 연이가 뛰어 들어 봉군을 구해내고 인공호흡까지 하게 된다.




이날 촬영을 위해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끄는 스턴트팀이 배우들의 연기를 조율했다. 정두홍 감독의 지시에 따라 매트리스를 바닥에 깔고 정윤호는 물속에 뛰어드는 장면의 리얼한 표정을 촬영했다.

실제 강물에 몸을 던진 정윤호는 허우적거리며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그러한 모습을 지상에 준비된 카메라와 수중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정윤호는 "한 번 더요~ 마지막!"이라고 말하는 등 감독이 충분히 만족스러움을 나타내는데도 한 장면 한 장면에 대한 자신의 열의를 내비쳤다. 또한 오랜 시간의 수중 촬영 후 물 밖으로 나오자 추위에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저 체온 현상으로 후유증을 겪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몸을 던져 촬영에 임하는 열혈 청년 정윤호의 적극적인 모습에 현장 스태프와 박성수 PD는 "잘했다. 너무 잘했다"고 연신 칭찬하며 그의 열정에 박수를 쳤다. 박성수 PD는 "처음 정극 연기에 임하는 자세라고 하기에는 연기에 대한 정윤호의 열의가 연출진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또 차봉군이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살아있음의 감격을 누리는 인간 승리 스펙터클 휴머니즘의 드라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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