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김윤진과 국민엄마 나문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에서 총 47회 차, 약 3개월여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이 날 촬영된 장면은 영화 속에서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합창씬. 양평 세트장에 마련된 교도소 내 강당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김윤진을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장면으로 촬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영화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고 서로 의지하는 이야기인 만큼 촬영하는 내내 따뜻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통해서 하모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라고 말해 영화만큼이나 따뜻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준면이, 수영이, 예원이, 다희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당분간 보지 못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그간 배우들이 쌓아온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합창단의 지휘자로 분한 나문희는 "우리 영화는 재봉틀로 드르륵 한 번에 박은 게 아니라,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라며 그 어느 영화보다 공들여 만든 작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생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감동 드라마. 이에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내조의 여왕> 정수영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박준면, 실제 성악과 출신인 <해운대> 강예원 등의 실력파 조연진들이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은 영화의 감동과 재미를 더할 예정.
<해운대>, <1번가의 기적>의 연출을 맡았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해운대>와 <형사: Duelist>의 조감독을 지낸 신예 강대규 감독이 연출한 <하모니>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0년 상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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