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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민, "엠씨몽은 날 끝까지 놓지 못하는 바보" 애정과시

유재상 기자
2009-08-13 21:05:57

주아민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자친구 엠씨몽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공개해 화제다.

주아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저는 MC몽의 연인 주아민이라는 타이틀이 싫지 않아요"라며 "어쩌면 주아민이란 이름보다 누구의 여자친구로 먼저 기억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게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이유는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라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요. 나를 위해서 편지를 써주고 작사를 해주고 노래를 만들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멋있는 로맨티스트거든요"라고 전했다.

또한, "한없이 부족한 나 때문에 잃은 게 너무 많은 사람. 그래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부리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못되게 해 버려도 끝까지 저를 놓지 못하는 진짜 바보"라며 남자친구인 엠씨몽을 칭찬했다.

한편 주아민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MC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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