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 코타로의 ‘피쉬 스토리’, 30일 개봉

일본의 인기 작가 ‘이사카 코타로’ 의 인기 소설이 스크린으로 옮겨진 영화가 오는 30일 개봉한다.

치밀한 구성과 감각으로 작품마다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스타 작가 ‘이사카 코타로’ 의 첫 단편 소설 ‘피쉬 스토리’ 가 영화로 재 탄생한 것.

영화는 전설적인 펑크 락 밴드 ‘섹스 피스톨즈’ 데뷔 1년 전인 1975년, 아마추어 락 밴드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피쉬 스토리’ 가 각각 다른 시공간의 사람들의 사연과 얽히게 되고, 결국 2012년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해낸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피쉬 스토리’ 는 작가가 전작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를 영화화 한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에게 연출을 직접 의뢰해 화제를 모았다. 감독은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제작진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원작을 더욱 섬세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이번 영화는 ‘전차남’ 의 ‘이토 아츠시’ 를 비롯,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의 ‘하마다 가쿠’, ‘워터보이즈’ 에서 주목받은 ‘코라 켄고’ 등 일본 영화계의 차세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오프 더 판타스틱’ 부문에 공식 출품되어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피쉬 스토리’ 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하나 기자 helloh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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