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돼면의 ‘전자깡패’, 에픽하이 앨범에 실린다

지난 11일,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일부 공개되었던 에픽하이와 정형돈의 힙합곡 ‘전자깡패(Electronic Gangster)’가 전격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시선을 끌었던 이번 곡 ‘전자깡패’는 인터넷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정작 본 가요제에선 공개 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을 아쉽게 했다.

완성된 곡은 오는 7월 22일,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의 생일날 발매되는 에픽하이의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에 히든 트랙으로 실린다. 모바일/온라인으로 공개되지 않을 이 곡은 오직 이번 앨범을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다.


타블로는 “사랑에 빠진 형돈이형에게 가요제 대상을 안겨 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전자깡패’의 녹음을 결심했다. 형돈이형의 갱스터랩 덕분에 무서울 정도로 웃긴 곡이 완성됐다.” 라고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에픽하이와 신인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버’가 공동 발표하는 이번 앨범의 제목은 ‘Remixing the Human Soul’이며, 리사, 클래지콰이의 호란, 캐스커 등의 여러 실력파 아티스트 역시 적극 참여했다.

한편, ‘삼자돼면’의 이번 프로젝트 곡 ‘전자깡패’의 메이킹 비디오는 오는 7월19일 (일요일) 에픽하이의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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