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빗물로 옷이 젖는다고? 이렇게 입어봐~

송영원 기자
2009-07-13 22: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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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장마철, 톡톡 튀는 패션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건 어떨까.

비가 오는 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면이나 마 소재의 옷이다. 비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쉽게 구김이 가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다.

일단 장마철에는 밝고 산뜻한 색상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빗물이나 흙탕물에 더럽혀지기 쉬운 경우는 다소 짙은 색을, 상의는 상큼한 옐로우나 레몬,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이트 블루를 함께 코디하면 우중충한 날씨에도 경쾌하고 깔끔해 보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장마철에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스커트다. 하늘거리는 스타일의 쉬폰 소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날려 몸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피하고, H라인이나 A라인 스커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우산 아래로 들이치는 비로 바짓단이 지저분해 보이기 쉽기 때문에 무릎 길이 정도의 크롭 팬츠나 반바지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키니 스타일의 롤업진은 올 여름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밑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롤업진이나 종아리가 드러나는 크롭 팬츠는 실용성과 동시에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쥬시야의 이은실 스타일리스트는 “쿨 울,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의 옷을 입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며 “쿨 울은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으며, 폴리에스테르와 라이크라 혼방 소재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기 때문에 시원한 촉감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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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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