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혜정이 타블로의 연애시절 러브레터를 공개했다.
11월23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주 특별한 하루’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중 하루네 세 식구는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 5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에 나선다.
카메라 앞에서 장난끼 다분한 표정으로 타블로의 러브레터를 꺼내든 강혜정. 강혜정의 입에서 한 마디 한 마디가 터져나올 때마다 타블로는 입에서도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당신은 나의 천국’ ‘영혼의 파수꾼’ 등 버터를 발라놓은 듯 ‘초 달달’ 단어들의 향연에 타블로는 “으악 안돼 읽지마 제발 내가 미쳤었나 봐”라고 절규하며 강혜정을 향해 애걸복걸해 웃음을 빵 터트렸다.
심지어 타블로는 충격과 공포의 ‘강혜정’ 삼행시가 울려 퍼지자 멘붕을 넘어 영혼광탈 상태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그건 나 아니야 아니야”하고 말하며 급기야 현실 부정에 나섰고, 쉼 없이 이어지는 러브레터 공습에 “여보, 왜 이런 남자랑 결혼한 거야?”라고 장난스레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 와중에 하루는 야단 법석인 엄마와 아빠의 모습에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눈을 깜빡이며 특유의 시크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포복절도' 엄마 아빠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타블로를 아연실색케한 러브레터의 내용은 오늘(23일) 오후 4시5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