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기아차 ‘상하이모터쇼’서 K2 발표 “중국 시장 정복 첨병”

2011-04-19 13:33:09

[라이프팀] 기아자동차가 신차 ‘K2’를 전격 발표했다.

4월19일 기아자동차는 중국 상해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K2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한 ‘K2’는 기아자동차가 중국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첨병역할을 할 중소형 세단으로 기존 프라이드(현지명:리오 천리마)와 함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아의 디자인 콘셉트를 이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K시리즈 차명을 계승한 ‘K2’는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과 2~30대 젊은 고객들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차량 제원에서부터 성능, 디자인,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측면에 이르기까지 동급 차종을 뛰어넘는 고급 프리미엄 세단으로 탄생했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K2가 속한 소형차급은 중국 차 판매의 17%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기아는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세단 K2를 앞세워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자동차 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닷’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 상을 휩쓸며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5 고유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계승한 ‘K2’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했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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