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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신민아, 첫 공개부터 화제

정혜진 기자
2026-11-04 1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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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신민아, 첫 공개부터 화제 (출처: 디즈니+)


배우 신민아가 ‘재혼 황후’에서 기품 있는 황후의 모습과 그 이면에 감춰진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은 뒤, 이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청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신민아는 극 중 동대제국의 황후이자 남편의 배신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나비에 역을 맡았다. 타고난 우아함과 품격을 갖춘 나비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하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변심으로 인해 홀로 외로움과 슬픔을 견뎌야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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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신민아, 첫 공개부터 화제 (출처: 디즈니+)


특히 나비에가 개인적인 감정보다 황후로서의 책임을 앞세우는 모습은 캐릭터의 강인함을 드러냈다. 라스타가 황제의 정부로 들어온 상황에 속상해하는 시녀들에게 나비에는 동요하지 말고 신년제 준비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동대제국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책임감도 보여줬다. 신민아는 복잡한 감정을 억누른 채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나비에의 모습을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풀어냈다.

그런가 하면 완벽하고 빈틈없는 황후이기에 누구에게도 쉽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없이 홀로 슬픔을 다스리는 나비에의 여린 면모가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만의 비밀 공간에서 애써 눌러왔던 쓸쓸함을 마주하는 모습을 절제된 표현으로 보여준 신민아. 강인해 보이는 황후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나비에 캐릭터에 인간적인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신민아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황후의 위엄부터 남편의 배신에 상처받은 한 여인의 감정까지 나비에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완성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로 대본 속 나비에의 내면을 텍스트 밖으로 고스란히 꺼내온 신민아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잇따르는 것. 이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신민아가 완성해 나갈 나비에의 이야기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재혼 황후’는 오직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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