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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20 덮친 오버도스 실태

김연수 기자
2026-10-29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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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20 덮친 오버도스 실태 (제공: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가 1020 세대 사이에 확산하고 있는 위험한 약물 과다복용 실태를 조명한다.

한 고등학생 딸의 아버지는 딸에게 약을 팔지 말아 달라고 약국마다 찾아가 사정하고 있다. 수면유도제를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20배에 달하는 스무 알씩 복용하는 딸의 이상 행동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1020세대의 은밀한 ‘오디’ 세계

약물을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과도하게 복용하는 ‘오버도스(Overdose)’, 이른바 ‘오디’ 행태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버지가 딸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마주한 SNS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부터 20대 초중반까지 5천 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약물 정보와 복용 후기를 공유하고 있었다. ‘실화탐사대’에 접수된 제보만 약 2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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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1020 덮친 오버도스 실태 (제공: MBC ‘실화탐사대’)


목숨을 건 ‘오디’, 죽음을 삼키는 아이들

14살 때 오디를 시작한 혜리(가명) 씨는 반복된 약물 과다복용으로 열 차례가량 응급실에 실려 갔다. 심정지가 와 7일 만에 깨어난 적이 있음에도 최근까지 약물을 끊지 못하고 있다. 제보자들은 한 번에 약을 최소 10알에서 80알 가까이 복용한다고 호소한다.

1020 세대의 은밀하고 위험한 약물 중독 실태를 다룬 MBC ‘실화탐사대’는 오늘(29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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