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혜진이 깊은 감성과 특별한 하모니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이날 장혜진은 ‘그날 밤’을 열창하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에 담긴 감정을 섬세하게 전했다. 이어 홍이삭과 AKMU(악뮤)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 듀엣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
후배들의 무대를 주의 깊게 지켜본 장혜진은 진심 어린 호평으로 따뜻한 선배의 면모도 보여줬다. 무대 곳곳에서 드러난 선후배 간의 애정이 훈훈함을 더했다.
장혜진은 “가을에 이렇게 소풍 나와서 멋진 후배님들과 함께 무대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관객 여러분께도 좋은 선물이 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의 이 자리, 이 장면, 사람들이 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 같아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함께한 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혜진은 지난 17일 미술 개인 전시회 ‘익숙함 속의 낯섦’을 개최하며 음악을 넘어 미술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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