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정우성, 엔딩 비하인드 공개

이다미 기자
2026-09-24 15:48:51
기사 이미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과 우민호 감독 등이 참석한 피날레 GV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23일(수) 마지막 5-6회 공개를 기념하며 개최한 피날레 GV 상영회를 성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정성일, 차희와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인사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진 가운데, GV에서는 작품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가 전개됐다.

먼저 시즌2의 주요 축으로 긴장감을 이끈 ‘백기태’와 ‘백기현’의 형제 관계와 복잡한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현빈은 “무척 복잡했다. ‘기현’이의 마음도 이해되면서 형을 따라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일을 벌인 이유에는 가족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기에 촬영하는 내내 마음이 심란했다”며 파국으로 치닫는 관계를 연기한 소회를 털어놨다.

기사 이미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우도환 역시 형 ‘백기태’와 ‘장건영’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간을 가장 어려웠던 장면으로 꼽으며 “형의 편에 설지, 다른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편에 서야 할지를 시청자분들이 예상하지 못하도록 감독님과 상의했다”며 고민 과정을 전했다.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변화한 인물들의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정우성은 “그 시대가 한 인간을 온전히 놓아두지 않고 정당하지 않은 변화를 선택하게 했던 시대였음을 ‘장건영’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서은수는 ‘오예진’에 대해 “외로웠겠지만 추구하고 쫓는 목표만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고 최면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기사 이미지
메이드 인 코리아2


정성일은 ‘천석중’의 무너지는 모습에 대해 “시즌1에 비해 입체감이 보여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차희는 ‘백소영’에 대해 “오빠 ‘백기태’가 만들어준 세상과 존재 이유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연기적으로 희열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단원을 장식한 ‘백기태’의 운명과 마지막 총성에 담긴 연출 의도에 대해 우민호 감독이 직접 해답을 전했다. 우 감독은 “시청자분들이 각자의 욕망에 충실해서 보고 싶은 것을 보시면 좋겠다. ‘백기태’의 운명은 곳곳에 단서들을 심어놨다. 마지막 총성은 1970년대를 닫는 상징적인 의미였다”라며 엔딩의 의미를 짚었다.

현빈은 “한 작품 한 캐릭터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기한 적이 처음이었다. 아직 ‘기태’를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되었고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다. 작품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4회의 제목이 ‘끝의 시작’이다. 이후에도 대한민국 격동의 역사는 이어진다”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팬들의 호응 속에 피날레 GV를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디즈니+에서 1-6회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하이브미디어코프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