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가 1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 생중계로 결방한다. 프로그램은 3주 휴식 뒤 10월 10일 방송을 재개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편성으로 3주간 방송을 쉬어간다.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던 ‘놀면 뭐하니?’ 시간에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 생중계가 편성됐다. 개회식은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9월 19일을 시작으로 9월 26일과 10월 3일까지 3주 연속 결방하며, 오는 10월 10일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제작진은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결방 일정을 알리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방 전 마지막 방송에서는 안정환을 위한 ‘안느를 위하여 이탈리아에 가다’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양상국은 안정환과 함께 한국에서 이탈리아 분위기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안정환은 전성기 시절 ‘테리우스’로 불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축구 선수 외모 순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2002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 이후 겪었던 이탈리아 구단 방출과 협박, 경제적 어려움 등 선수 시절의 굴곡진 이야기도 털어놨다.
특히 안정환은 당시 이탈리아를 찾지 못했던 아쉬움을 전하며 오랜 소원을 풀어냈다. 멤버들은 축구 해설위원으로 아시안게임 중계에 나서는 안정환을 응원하며 여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송에서는 유소년 축구 기부금을 건 미션도 진행됐다. 안정환은 본 게임에서 0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사비 600만 원을 내놓으며 기부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유재석과 하하가 획득한 400만 원이 더해지며 총 1,000만 원의 유소년 축구 기부금이 마련됐다. 예능적 재미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마음까지 전한 장면이었다.
‘놀면 뭐하니?’의 공백 기간은 아시안게임 중계와 겹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리며, 안정환은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중계에 참여한다.
‘놀면 뭐하니?’는 3주간의 휴식 후 10월 10일 정상 방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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