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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 vs 강경헌, 엇갈린 모정 격돌

김연수 기자
2026-09-15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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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 vs 강경헌, 엇갈린 모정 격돌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온 엄마들의 충돌을 그린 KBS 새 일일극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의 다섯 주인공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조미령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희생해 온 엄마와 오직 자신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얽히고설킨 자식들이 펼치는 가족 성장기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정은 남편의 외도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삼계탕집을 꾸려온 엄마 ‘조미미’로 변신했다. 평생 가족의 울타리에 갇혀 살던 그가 자녀들의 사고를 겪으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심축을 이룬다.

반면 강경헌은 성공 뒤편에 불안을 감춘 의류업체 대표 ‘전진희’ 역을 맡아 겉으로는 성공한 사업가로 안정된 가정을 이룬 듯 보이지만, 현재의 삶을 지키기 위해 늘 불안한 모습을 그린다. 가진 것을 잃지 않으려는 전진희의 선택이 김희정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베테랑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도 돋보인다. 김영옥은 자수성가한 금융사 창업주이자 손자 차승윤(동하 분)를 위해 헌신하는 할머니 ‘황금순’ 역으로 관록을 뽐낸다.

양희경은 바람피운 친아들을 내치고 며느리에게 가게를 물려준 강단 있는 시어머니 최순덕으로 분해 남다른 고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딸의 신분 상승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현실주의 엄마 ‘박지영’ 역의 조미령이 가세해 극적 재미를 더한다.

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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