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4’ 이찬원이 대구 손국수·수육·암뽕·묵은지·땡초 부추전과 메기 매운탕, 한우 매운찜갈비를 소개했다.
가수 이찬원이 ‘전현무계획4’에서 고향 대구의 향토 음식과 단골 맛집을 직접 소개했다. 76년 전통의 손국수, 수육·암뽕·묵은지, 제철 메기 매운탕, 한우 매운갈비찜까지 이어진 먹트립이 대구의 진한 맛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는 이찬원이 출연해 전현무, 황윤성과 함께 대구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첫 번째 메뉴로 누른국수를 선택한 뒤 “오늘은 ‘이찬원계획’이다”라며 직접 대구 맛집 가이드를 자처했다.


누른국수는 대구의 대표 향토 음식 가운데 하나로, 담백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황윤성은 손국수를 맛본 뒤 “칼국수계의 평양냉면 같다”고 표현했고, 전현무는 수육을 두고 “‘전현무계획’ 수육 중 1등”이라고 평가했다.
수육 곁에는 묵은지가 곁들여져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았고, 암뽕까지 더해지며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다. 국수 한 그릇에 수육과 김치를 곁들이는 대구식 식사 구성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누른국수의 유래부터 대구의 식문화까지 설명하며 ‘찬또위키’ 면모를 보였다. 대구의 구별 인구를 설명하자 전현무는 “AI 무료 버전보다 나을 것”이라며 즉석 퀴즈를 냈다. 이찬원은 경북의 시·군은 물론 군위군의 대구 편입까지 답했고, 황윤성은 “전생에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아니었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중에는 이찬원과 황윤성의 즉석 듀엣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최헌의 ‘앵두’를 함께 부르며 호흡을 맞췄고 전현무도 흥에 동참했다. 전현무는 “이게 효도 관광이구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은 방송에 소개된 적 없는 메기 요리집을 찾았다. 섭외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장은 이찬원을 발견하자 포옹하며 반겼고 촬영도 허락했다. 사장이 이찬원의 팬이라고 밝히자 전현무는 “방송을 안 하는 집인데 이찬원 덕분”이라며 놀라워했다.
메기 매운탕의 반전두 번째 메뉴는 이찬원이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꼽은 메기 매운탕이었다. 민물생선에 부담을 느끼던 전현무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이찬원이 추천한 매운탕을 맛본 뒤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은 메기 매운탕과 함께 땡초 부추전을 주문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 만큼, 현지에서는 부추전도 ‘정구지 찌짐’으로 불린다. 얼큰한 매운탕 국물과 바삭한 부추전 조합은 대구식 민물고기 요리의 매력을 보여줬다.
메기매운탕과 땡초 부추전을 맛보던 이찬원과 황윤성은 ‘부초 같은 인생’을 무반주로 열창했다. 이찬원은 실제 대구에서 사용하는 사투리를 설명하며 즉석 사투리 수업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의 대표 음식인 매운찜갈비를 맛봤다. 이찬원은 직접 찜갈비를 손질하고 식사 후 깻잎과 쌈배추 등을 넣어 비빔밥으로 먹는 자신만의 방법도 소개했다.
한우 매운갈비찜까지먹트립은 대구식 한우 매운갈비찜으로 이어졌다. 부드러운 한우 갈비에 매콤한 양념이 스며든 메뉴로, 국수와 민물 매운탕에 이어 또 다른 방식의 대구식 매운맛을 보여줬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자신의 히트곡을 꼽았다. 이찬원은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을 내고 싶다”며 ‘진또배기’에 대해 “메가 히트곡이 되긴 했지만 제 노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곡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찬원이 직접 설명한 누른국수의 유래와 지역 음식 문화까지 담아냈다. 손국수의 담백함, 수육·암뽕의 진한 풍미, 메기 매운탕의 칼칼함, 한우 매운갈비찜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지며 대구 미식 여행의 풍성한 한 상을 완성했다.
이찬원이 대구 맛집 가이드부터 라이브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전현무계획4’는 MBN·채널S에서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4’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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