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캔들’ 손예진·지창욱·나나, 캐릭터 스틸

정혜진 기자
2026-08-27 09:04:58
기사 이미지
‘스캔들’ 손예진·지창욱·나나, 캐릭터 스틸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금기 어린 사랑 내기에 휘말린 세 인물의 모습을 공개했다.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각기 다른 욕망과 비밀을 품은 인물로 만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오는 9월 18일 공개되는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사 이미지
‘스캔들’ 손예진·지창욱·나나, 캐릭터 스틸 (제공: 넷플릭스)

손예진은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을 맡아 24년 만에 사극에 나선다. ‘조씨부인’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여인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 속에서 꿈과 욕망을 감춘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풀어헤친 머리와 속적삼 차림, 담뱃대를 든 모습은 정숙한 사대부 여인과는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손예진은 매혹적인 면모부터 치밀한 전략가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기사 이미지
‘스캔들’ 손예진·지창욱·나나, 캐릭터 스틸 (제공: 넷플릭스)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은 지창욱이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조원’은 출중한 외모를 지닌 명망 높은 가문의 인재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음을 터놓고 서신을 주고받던 글친구이자 사촌누이 ‘조씨부인​’과 서신이 끊긴 후 쾌락과 재미만을 좇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세월이 흐른 뒤 ‘조씨부인’에게서 다시 서신을 받게 된 ‘조원’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것을 얻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 과연 ‘조원’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창욱은 가질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모습부터 자유분방한 매력, 마음 깊이 품은 연모까지 다층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사 이미지
‘스캔들’ 손예진·지창욱·나나, 캐릭터 스틸 (제공: 넷플릭스)


청상과부 ‘희연’은 나나가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희연’은 혼례를 올리기도 전에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켜야 하기에 자신의 삶조차 허락받지 못한 인물이다. 모든 것을 단념한 채 살아가던 ‘희연’이 자꾸만 자신의 삶으로 들어오려는 ‘조원’을 밀어낼 수 있을지, 갑작스럽게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의 대상이 된 후 두 사람과 얽히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스캔들’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나나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희연’이 삶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조씨부인’, ‘조원’, ‘희연’ 세 사람 모두 서신을 쓰거나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이 어떤 서신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정지우 감독은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에 얽힌 세 인물에 대해 “세 사람 모두 ‘드러낸 나’와 ‘숨긴 나’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 들키거나 엿보는 과정에서 세 사람 사이의 밀고 당기는 심리적 긴장감이 볼거리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갈 이들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현대의 시선에서 새롭게 그려진 클래식한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한국적인 미장센,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앙상블, 인물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낼 정지우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스캔들’은 9월 18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