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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2’ 김혜준, 장르물 장인

송미희 기자
2026-08-11 0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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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2’ 김혜준, 장르물 장인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김혜준이 장르물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김혜준은 정지안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반격을 이어가는 모습에서는 인물의 성장과 함께 배우 김혜준의 발전까지 엿보여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지안은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해 홀로 먼 길을 떠났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킬러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이상 주변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고, 그렇게 평범이라는 단어와 점점 멀어져 갔다. 소중한 것들을 눈앞에서 잃고서야 더 이상 숨어있지만은 않겠다고 다짐한 그는 마침내 머더헬프의 대표로 거듭났다.

맨몸부터 총기까지 정지안은 강해지기 위해 훈련을 거듭했다. 이전의 나약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죽음도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달라진 눈빛과 표정에서는 최적의 타이밍을 노리는 비장함이 묻어났고, 더 이상 예전의 나약한 정지안은 없었다. 여전히 많은 것이 두려웠지만 점차 정진만을 닮아가며 킬러 본능을 깨우고 있었다.

김혜준은 장르물 특유의 빠른 전개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상황이 극한으로 치달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고, 액션과 내면의 변화 모두를 놓치지 않는 치밀한 열연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끈질긴 싸움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2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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