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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조카 둘 입양한 진짜 이유… “내가 죽으면 다 너희 것”

이반지 기자
2026-08-10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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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조카 둘 입양한 진짜 이유… “내가 죽으면 다 너희 것” (사진: 유튜브)


홍석천이 조카들을 법적으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배경과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비롯한 자신의 인생사를 들려줬다.

홍석천은 둘째 누나의 이혼 이후 조카들에게 아버지의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아빠는 아니지만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누나와 조카들에게 직접 자신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누나는 굉장히 고마워했지만 아이들은 조금 혼란스러워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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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희 삼촌이 돈 많은 거 알고 있지 않냐. 좋은 아파트와 차도 있고 내가 죽으면 다 너희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며 “아이들이 진짜 행복해했다”고 웃었다.

1995년 데뷔한 홍석천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지만 2000년 커밍아웃 이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8년 조카들을 입양하며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홍석천은 입양의 이유에 대해 “아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한 건 아니다. 아이들에게 법적으로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교육비도 내가 모두 책임졌다.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두 조카의 유학까지 직접 뒷바라지하며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해온 홍석천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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