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9일) 대망의 최종회를 맞이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가 직접 뽑은 ‘결혼의 완성’ 속 잊지 못할 명장면을 전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8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7%, 전국 시청률은 7.7%(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다.
남궁민은 “총 한 번 제대로 다뤄본 적 없는 평범한 의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점점 과감해지고 두려움과 떨림이 결국 굳은 의지로 바뀌는 과정이 잘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강태주의 감정 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강태주가 처가에서 노만희와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 이수형(박병은 분)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도 뽑은 남궁민은 “강태주를 연기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였다.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달리 강태주는 특별한 능력도, 대담한 용기도 없는 평범한 의사였기 때문에 조금은 어설프고 두려워하면서도 끝내 용기를 내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깊이 고민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보다 더할 수 없는 극한의 악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대명은 2회에서 강태주와 노만희가 영상 통화로 강태주의 처가 안을 둘러보며 압박하는 장면, 고세윤(이설 분)을 인질로 강태주와 고세윤의 부모를 협박하는 장면을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뽑았다.
또한 꽁꽁 언 저수지 위에서 고세윤을 쫓아가며 촬영했던 장면도 명장면으로 꼽으면서 “추운 날씨에도 함께 뛰어다닌 촬영팀과 넓은 저수지를 밝히기 위해 거대한 조명들을 하늘 높이 설치해 주신 조명팀 덕분에 완성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최선을 다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금부터 탈출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호평을 받은 이설은 “9일(오늘) 공개될 숲속에서 마주한 고세윤과 강태주의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고 싶다”라고 마지막 방송에서 담길 내용을 살짝 언급했다.
이어 “한층 편안해지고 성장한 두 사람의 분위기와 숲의 고요하고 평안한 공기가 함께 담겨 있어 특히 애정이 가는 장면이다”라고 전해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결혼의 완성’의 ‘히든 키’로 등장해 매 장면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던 이상희는 6회에서 김경애가 고세윤을 향해 “쉬잇 조용히 해요. 떠들다 들키면 혼나요”라고 나직하게 읊조린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정말 잘 풀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의 언급에 기분이 좋은 걸 보니 ‘잘 풀어냈나 보다’ 싶다”라고 뿌듯함과 진솔한 감회를 털어놨다.
제작진 측은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결혼의 완성’을 완벽한 ‘웰메이드 범죄스릴러’로 완성해 냈다”라며 “드디어 최종회에서 모든 비밀과 진실이 낱낱이 밝혀진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오늘 방송될 최종회를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오늘 밤 9시 20분에 12회 최종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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