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베르나르 베르베르, 삶의 소중함

송미희 기자
2026-08-02 08:49:12
기사 이미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베르나르 베르베르, 삶의 소중함 (제공: MB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행복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이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첫 장편소설 ‘개미’의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그는 16세부터 글쓰기를 시작했고, 과학부 기자로 일하는 동안에도 12년간 꾸준히 집필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미’가 국내에서 3000쇄를 돌파했다는 이야기에 “한국 독자들이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뇌’에 대해서도 “한국 독자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작 ‘영혼의 왈츠’에 대해서는 “‘영혼의 왈츠’는 퇴행 최면을 통해 과거 전생을 탐험한 주인공이 영혼의 사명을 수행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는 영혼의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자기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라며 작품에 담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나의 인생을 보내면 완전히 헛살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의 철학도 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살은 절대 하면 안 된다”라며 12년간 집필한 ‘개미’가 출간된 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오히려 위험한 충동을 느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그 시간을 이겨냈다며 “삶이라는 모험을 끝까지 살아내야 한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국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32년 전 처음 한국을 찾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인들이 프랑스 사람들보다 더 좋아해 줬다”라고 말한 그는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행복을 찾아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7회는 오는 8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