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향한 심쿵 고백

송미희 기자
2026-07-26 08:05:12
기사 이미지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향한 심쿵 고백 (제공: KBS 2TV)


하석진이 안희연을 향한 고백으로 첫사랑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인연이 그려졌다. 첫 방송 시청률은 12.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회는 출근길 버스 정류장을 잘못 내린 김무진이 한규림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됐다. "커플 맞죠?"라는 아이의 질문에 시선을 돌린 김무진은 자신과 같은 옷을 입고 큐브를 맞추고 있는 한규림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같은 버스에 오른 두 사람이었지만, 출발 직전 한규림은 정류장 벤치에 쓰러진 박수남(강애심 분)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가 도움을 건넸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한규림의 모습은 김무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진상 손님을 참고 있던 김무진에게 한규림은 코코아를 건네며 "속상하고 화날 땐 달달한 코코아를 먹어요. 그리고 주문을 거는 거죠.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김무진은 처음 느끼는 설렘을 자각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반면 한규림의 가족에게는 사건이 잇따랐다. 친구를 돕다 학폭위 회부 위기에 놓인 동생 한규오(배윤규 분), 친엄마를 찾겠다며 서울역으로 향한 쌍둥이 동생들까지 연이어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한규림은 한규오를 다독이는 한편, 쌍둥이를 향한 헛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경고하는 등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김무진이 귀국한 장서현(이주연 분)을 스토커로 오해하는 해프닝도 펼쳐졌다. 한규림이 계속 생각난다는 김무진의 말에 장서현이 "그럼 좋아하는 거네!"라고 하자, 김무진은 "하루밖에 안 됐는데?"라고 답하며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 김무진을 오래 지켜봐 온 장서현과 한규림에게 마음이 향한 김무진의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한편 생모 고윤희(윤유선 분)의 재혼 소식을 접한 한규영(박유나 분)은 엄마의 새 가정을 보며 씁쓸함을 느꼈다. 등록금이 필요했던 그는 엄마의 남편 장훈태(권해효 분)를 찾아가 돈을 빌리며 "이자까지 쳐서 반드시 갚겠다"고 말했다. 장훈태는 갚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한규영은 엄마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가네 가족의 갈등도 커졌다. 자퇴를 고민하는 한규오를 위로하던 한규림에게 한규영은 "남이 안보면 확 다 갖다 버렸음 좋겠어"라고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는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아버지 한석중(류승수 분)이 나타났지만 자매를 나무랐고, 한규림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김무진은 다시 같은 옷을 입은 한규림을 만났다. 하지만 박수남의 아들 조흥식(배정남 분)이 한규림에게 다가가자 질투를 느꼈고, 결국 "나한테만 잘해주면 안 됩니까?"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규림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구요"라고 고백하며 앞으로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오늘(26일) 저녁 8시에 2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