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8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고준희 가족의 추억 여행부터 전민기 부자의 화해, 신지·문원 부부와 코요태의 특별한 만남까지 진심 어린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남의 집 귀한 가족’ 최종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이후 가족은 생후 27개월 당시 찍었던 가족사진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버지의 목마를 타고 촬영을 마친 고준희는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항상 함께 있어 줘서 고맙고, 가족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대전 본가 방문도 감동을 안겼다. 전민기의 아버지는 아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첩을 꺼내 보이며 “관심을 많이 못 준 것이 미안하다”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부자는 마주 앉아 오랜 시간 쌓인 오해를 풀었고, 아버지는 “나는 빵점 아빠였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전민기는 아버지의 응원 덕분에 아나운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방송 말미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민기야 사랑한다”고 말하자 “사랑한다는 말을 직접 들은 건 처음이다. 저도 사랑합니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 2개월 차 신지·문원 부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캠핑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원은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김종민은 “우리처럼 3인조 그룹을 만들자”며 2세 계획을 농담 섞어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코요태는 결국 서로를 칭찬해 주는 가족 같은 팀”이라며 “남편도 그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 같아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화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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