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가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의 다채로운 토크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5%, 수도권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성령이 미모 유지 비결을 공개한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김성령은 세월을 거스른 동안 비결부터 칸 국제영화제 비하인드, 두 아들의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유노윤호가 과거 모친상 당시 빈소를 찾아와 큰 위로가 됐던 일화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하지원과 함께 대학 축제를 찾았다가 학생들에게 알아보지 못해 헌팅에 실패했던 에피소드와 함께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동안 미모의 비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칸 국제영화제 당시 착용했던 초고가 주얼리 이야기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령은 귀걸이 총 20억 원, 팔찌 10억 원 등 약 30억 원 상당의 주얼리를 착용해 경호원들의 밀착 보호를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데뷔 23년 만에 개최하는 첫 솔로 콘서트 준비 과정과 역주행 비하인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털어놨다. 특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출연을 위해 목포에서 사투리를 익히고 모든 대사를 외운 노력담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에는 초등학교 4학년 ‘꼬마 유노’도 등장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한 ‘꼬마 유노’가 자신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고, “윤호 형을 빛내드려야죠”라고 말해 오히려 큰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1년 발표한 ‘Thank U’가 지난해 ‘레슨 밈’과 주식송으로 재조명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좋은 건 너만 알기”, “일희일비하지 않기” 등 투자자들의 심금을 울린 가사 덕분에 곡 감상자 수가 56배 증가했고, 역주행 이후 시상식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비에게 받은 현실적인 조언도 전했다. 비가 “유쾌하게 받아들이면 더 사랑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이야기를 꺼낸 유노윤호는 정작 비의 ‘깡’ 역주행 당시 영상을 확인해 보니 썩 유쾌해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터지게 했다.
허경환은 현재 6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지만 오히려 잘될수록 불안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50세 전 결혼이 목표라며 혼자 살던 중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키에 얽힌 억울한 주장도 이어졌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이어트를 하느라 키가 크지 못했다며 “원래는 175cm까지 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당시 이미 성장기가 끝난 시점이었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33kg 감량 이후 4XL에서 XL 사이즈를 입게 된 근황을 공개했다. 과거 월 500만~800만 원에 달했던 식비를 현재는 100만 원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년 전 코 수술 직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후회도 털어놨다. 당시에는 수술한 티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방송을 확인한 뒤 부기가 심해 웃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바쁜 시기에는 성형수술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또간집’ 뒷광고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풍자는 일부 사칭 사례와 가짜 명함으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모든 게 뒷광고라면 밥그릇을 내놓고 은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촬영 중 제공받는 음료나 커피도 모두 직접 결제한다고 설명하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한편 오는 22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하는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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