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결혼의 완성’ 김대명 두 얼굴

서정민 기자
2026-07-13 08:37:48
기사 이미지
'결혼의 완성'


‘결혼의 완성’ 김대명이 평범함과 잔혹함을 오가는 반전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범죄자를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배우 김대명은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납치와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 노만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평범한 일상과 냉혹한 본성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혼의 완성’ 1~2회에서 노만희는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해 강태주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초반에는 목소리만으로 등장해 무미건조한 말투와 격앙된 감정을 오가는 연기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어 얼굴을 드러낸 뒤에는 광기 어린 눈빛과 급격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3~4회에서는 사람들 앞에서는 온화한 미소를 짓다가도 범죄를 저지를 때는 냉혹한 본색을 드러내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컴퓨터학원을 운영하는 노만희는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선생님이자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이웃으로 비친다. 하지만 이면에서는 피해자를 더욱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는 잔혹한 범죄를 이어가며 섬뜩한 반전을 안겼다. 여기에 6년 전 또 다른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라는 사실도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김대명은 평범한 얼굴과 악인의 본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어딘가 실제 존재할 것 같은 범죄자'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강태주와 노만희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남궁민, 김대명, 이설 등이 출연하는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다.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결혼의 완성’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