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전 세계 야구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202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T-모바일 홈런 더비’ 생중계를 전격 확정했다.
‘T-모바일 홈런 더비’는 40여 년 동안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최고의 홈런 쇼를 펼쳐온 상징적인 무대다.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해 애런 저지, 브라이스 하퍼, 피트 알론소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 무대를 통해 명승부를 만들어왔다.
올해 역시 리그 홈런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강타자 8명이 ‘홈런 왕’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카일 슈와버와 브라이스 하퍼는 홈에서 열리는 이번 T-모바일 홈런 더비에 출전을 확정하며, 홈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윌슨 콘트레라스(보스턴 레드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잭 캐글리오네(캔자스시티 로열스)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이번 더비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넷플릭스가 에미상을 수상한 MLB 네트워크 제작팀과 협력해 경기 중계는 물론 프리게임, 포스트게임 방송을 공동 제작해 더욱 풍성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전망. 중계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이번 한국어 중계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걸어 다니는 야구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김형준 해설위원과 지난 개막전 생중계에 함께 했던 김명정 캐스터가 호흡을 맞춰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더 호크’의 주연 배우 윌 페럴, 루크 윌슨, 지미 태트로가 프리게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설적인 링 아나운서 마이클 버퍼와 함께 선수들의 등장을 더욱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14일(화) 생중계되는 T-모바일 홈런 더비에 이어 8월 14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맞붙는 MLB at Field of Dreams를 생중계한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자들이 펼칠 화려한 홈런 쇼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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