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형사들5’가 치밀한 도주 행각을 벌인 강력사건 범인들의 추적 과정을 조명했다. 형사들은 집요한 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했고, 안타까운 범행 동기도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16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 윤중석 경감과 이영동 전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했다.
‘용감한 형사들5’에서 형사들은 가족을 잘 아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해 수사를 이어갔고, 피해자 어머니의 진술을 통해 과거 집에 세 들어 살았던 이른바 '셋방 삼촌' 김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사건 직후 자취를 감춘 김 씨는 휴대전화와 카드 사용 기록 등에서도 흔적을 남기지 않았지만, 형사들은 "섬에서 살고 싶다"는 그의 평소 말을 단서로 섬 지역을 수색했다. 결국 더 외진 섬의 염전에서 김 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교복 가게가 문을 닫은 책임을 피해자 어머니에게 돌리며 원한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에는 피해자의 여동생을 노렸지만 오빠와 마주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안정환은 "분노의 방향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진 사건은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었다. 형사들은 택시 운행기록과 GPS, CCTV를 분석해 범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범행 장소와 시신 유기 장소를 차례로 찾아냈다.
최 씨는 빚과 생활고에 따른 스트레스를 이유로 차량을 빼앗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쳤으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5주간 휴방에 들어간다. 방송은 오는 8월 21일 오후 9시 50분 재개되며, 시즌5 MC를 맡아온 윤두준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사진제공=E채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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