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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첫방부터 도파민 폭발

송미희 기자
2026-05-31 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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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강회장’ 첫방부터 도파민 폭발 (제공: JTBC)


손현주의 영혼이 이준영의 몸으로 들어가며 예측 불가한 전개가 시작됐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와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이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뒤바뀌는 상황이 그려지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강용호는 “이제는 노년을 즐기고 싶다”며 갑작스럽게 은퇴 의사를 밝히고 후계 구도에 불을 지폈다. 그는 전략기획팀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뒤, 딸 강재경(전혜진 분)과 아들 강재성(진구 분)에게 한 달 안에 이사회를 설득할 만한 성과를 내라고 주문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두 남매의 움직임도 치열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한편, 아버지의 의중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강용호가 전략본부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와 비밀리에 접촉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그의 차량을 빼돌려 블랙박스를 확인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사고까지 일으키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

이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물은 축구선수 황준현이었다. 최성 FC 입단을 앞두고 있던 그는 사고로 선수 생활이 위태로워진 데다, 강재경과 강재성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황까지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사고 당시 할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던 녹화본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황준현은 뺑소니 차량의 주인이 강용호라고 판단했다.

강용호는 직접 찾아온 황준현의 이야기를 듣고 두 자녀의 범행을 짐작했지만,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 했다. 그는 배상금으로 50억 원을 제시했고, 축구가 인생의 전부였던 황준현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강용호는 백지수표까지 내밀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분노한 황준현이 자리를 떠난 뒤 강용호는 곧바로 강재경과 강재성을 불러 후계 구도에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당황한 남매는 강용호의 공식 발표를 막으려다 실수로 그를 밀치게 됐다. 마침 자신의 인생에 대한 보상 금액을 적어가던 황준현이 추락하던 강용호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병원에서 눈을 뜬 강용호는 자신이 황준현의 몸속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황준현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로 지목됐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강재경과 강재성마저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2회는 오늘(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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