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밤 9시 10분 MBN '특종세상' 741회가 방송된다. 이번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전원일기' 둘째 며느리로 친숙한 배우 박순천과 밤마다 고철 지게를 지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등장했다.
이번 '특종세상'에 출연한 박순천은 90여 편의 작품을 채워온 46년 차 명품 배우로 소개됐다. 그는 방송에서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온 아버지를 향한 속죄의 감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래도 그건 아니었던 거 같아. 내가 잘못했던 거 같아"라고 고백한 그는 아버지에게 했던 말들이 지금도 스스로를 괴롭힌다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아버지한테 했던 얘기들 때문에 힘이 들어요, 지금도"라는 말과 함께 자막에는 '지금도 스스로를 괴롭히는 그날의 말은 무엇일까'라는 문구가 흘렀다.


박순천은 아버지와 얽힌 감정의 무게 때문에 결혼 후 추석과 설날, 단 한 번도 친정을 찾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저는 추석 때 설날 때 단 한 번도 친정에 가본 적이 없어요"라는 그의 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박순천의 현재 근황도 공개됐다. 그는 최근 틈이 날 때마다 제주도에 있는 노모를 찾는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제주도 현무암 해안을 배경으로 모녀가 함께 걷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밭일을 하던 어머니에게 갑작스레 화를 내면서 모녀 사이에 예기치 못한 갈등이 찾아오는 장면도 포착됐다. 제주의 거친 돌밭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흙을 만지는 어머니의 모습에 예기치 못한 갈등이 예고됐다. 절을 찾아 눈물을 훔치는 박순천의 모습도 함께 방영된다.

741회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매일 밤 고철을 지게에 지고 다니는 남자다. 그의 기이한 행동에 담긴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집중 조명됐으며, MBN '특종세상'에 등자하는 고철 지게를 지는 남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MBN '특종세상' 741회 방송시간은 28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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