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님과 손님’이 이번에는 불교 최대 성지 보드가야를 찾는다. 예능 최초로 ‘마하보디 사원’ 내부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특별한 여정을 예고했다.
이날 멤버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하보디 사원을 방문한다. 콜카타와는 전혀 다른 경건한 분위기에 압도된 가운데, 이상윤은 “종교적인 색채가 확실히 느껴진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은 콜카타에서와는 사뭇 다른 차림으로 등장한 법륜스님도 눈길을 끌었다. 이주빈은 “스님 복장이 힙하고 멋지다”며 감탄했고, 노홍철 역시 “어제는 등산화, 오늘은 샌들”이라며 장소마다 달라지는 스님의 남다른 패션 감각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예능 최초로 공개되는 ‘마하보디 사원’은 입장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2013년 연쇄 폭탄 테러 사건 이후 보안이 대폭 강화되며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 것. 손님들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고, 법륜스님도 예외 없이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뒤에야 입장이 가능했다는 전언이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마하보디 사원은 손님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늘 높이 솟은 대탑의 웅장한 위용에 일제히 감탄을 쏟아낸 가운데, 법륜스님은 손님들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앞으로 이끌었다. 법륜스님을 따라 짧은 기도를 드린 노홍철은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며 함께 따라 한 이주빈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짧은 명상에도 노홍철은 “소원을 빌자 바람이 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손님들이 어떤 순간을 마주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지난 19일 첫 방송된 ‘스님과 손님’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시리즈’ 순위에서 종합 7위, 예능 부문 2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타고 종합 5위, 예능 1위까지 오른 데 이어, 다시 종합 4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웃음과 사색이 공존하는 특별한 인도 여정 속 법륜스님의 깊이 있는 이야기로 울림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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