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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최고 6.8% (나혼산)

서정민 기자
2026-05-23 0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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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나혼산)


‘나 혼자 산다’가 기안84와 이선민의 현실 공감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유기견 입양 이후 달라진 가족의 모습부터 19년 차 자취 내공이 담긴 알뜰 라이프까지 시청자 호응을 끌어내며 금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5.5%, 2054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주 본가를 찾은 기안84와 자취 19년 차 코미디언 이선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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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나혼산)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알콩이&달콩이’와 시간을 보냈다. 강아지 유치원 등원을 준비하던 그는 가방까지 챙기는 모습에 “알쏭달쏭하다”며 신선한 충격을 드러냈다. 특히 중간고사와 운동회, 반장 선출까지 있다는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달콩이’의 반장 당선 현수막을 본 기안84는 웃음을 터트렸고, “손자가 할 효도를 저 친구들이 대신하고 있다”며 반려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기견 보호소에 남아 있던 강아지들이 모두 새 가족을 만났다는 소식과 전현무 부모님의 반려견 입양 소식도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전현무는 “새로운 식구를 만들어드리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안84 덕분에 새 가족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기안84가 전한 유기견 입양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한 번 주목받은 순간이었다.

기안84는 이웃의 농사일을 돕고 유채꽃밭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어머니와 특별한 추억도 남겼다. 특히 “애들이 우리를 선택해줘서 우리가 행복한 거야”라는 어머니의 말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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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나혼산)


한편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한 이선민은 자취 19년 차의 현실 생활력을 공개했다. 하숙집과 옥탑방, 반지하 생활 등을 거쳐 현재의 집에 정착했다는 그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로 직접 아침상을 차리며 살림 내공을 드러냈다.

또 무료 야외 운동시설인 ‘산스장’을 이용하고, 생활용품점에서 가성비 소비를 즐기는 등 철저한 절약 습관도 공개했다. 그는 “3천 원 이상은 탈락”이라며 자신만의 소비 철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은 로션을 끝까지 짜 쓰고 소비기한이 지난 샴푸를 빨래에 활용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현실 공감을 더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동년배 중 가장 알차다”고 감탄했고, 기안84 역시 “조미료 안 친 진짜 같은 사람”이라며 리스펙을 보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으로 꾸준한 예능 활약을 이어가며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최근 반려동물과 가족 중심 에피소드로 시청자 공감대를 넓히며 장수 예능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