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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버핏의 삶

서정민 기자
2026-05-20 0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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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오마하의 현자’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검소한 삶, 건강 비결을 조명했다. 이찬원과 장도연, 슈카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지며 흥미를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지유와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가 출연한 가운데, 전 재산 약 200조 원으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경제학도’ 이찬원을 비롯해 장도연과 김지유는 “주식 계좌가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슈카는 “워런 버핏 회사의 주식 1주를 사는 건 모든 투자자의 꿈”이라며 버크셔 해서웨이 A주의 높은 가격과 ‘워런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워런 버핏의 남다른 기억력이 공개되자 이찬원은 “그건 나랑 같다”며 공감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80만 청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하면 정말 좋아하신다”며 특유의 세심함을 드러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워런 버핏의 투자 일화도 공개됐다. 그는 11세에 산 주식으로 4년 뒤 640% 수익을 냈고, 14세에는 땅을 구매해 고교 졸업 전 약 5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찬원은 “현재 가치로 약 1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30대의 워런 버핏은 ‘담배꽁초 투자’ 전략으로 위기를 겪었다. 저평가 기업을 사들여 짧게 수익을 남기는 방식이었지만 섬유 산업 침체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해당 회사를 투자 회사로 전환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60년간 누적 수익률 약 610만%를 기록했다.

워런 버핏의 절친 찰리 멍거와의 일화도 공개됐다. 멍거는 사탕 회사 투자를 권하며 ‘담배꽁초 투자’를 만류했고, 이는 워런 버핏의 투자 인생을 바꾼 결정적 계기가 됐다. 상황극 도중 김지유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찬원은 “진짜 하려는 거 아니죠?”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또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워런 버핏의 독특한 사생활과 건강 비화도 다뤘다. 그는 대장 38cm 절제와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44회를 견뎌냈지만,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햄버거와 콜라를 즐겨 먹는 소탈한 생활과 함께 하루 5시간 독서, 규칙적인 수면 습관도 공개됐다.

장도연은 “장수 비결은 음식보다 돈에 먹히지 않고 돈을 다스렸던 단단한 마음 아닐까”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