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년 차 중견 가수 편승엽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3번의 이혼과 스캔들, 4번째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선 결혼들과는 다르게 지금의 아내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편승엽은 “또 혼자가 될까 봐 두려웠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편승엽은 “제일 제 옆에서 고생한 사람이고 제가 제일 못 해준 사람이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편승엽은 오래전 취미인 수상스키를 하다 인해 아내를 처음 알게 됐고, 지인으로만 지내다 세월이 흘러 일본에서 살던 아내가 귀국했을 당시 연락이 닿아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알고 보니 저 때문에 결혼을 안 했고 계속 혼자 살고 있더라”라며 2살 연하인 아내가 초혼이었으며 아내의 순애보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편승엽은 3번의 이혼과 이혼 과정 중 있었던 스캔들과 얽힌 법적 공방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도 토로했다. 법적 공방에선 승소했지만 그 일로 인해 안 좋은 시선들을 체감했다고 한 편승엽은 “싸늘한 관객 때문에 무대를 제대로 선보이기 힘들었다”라며 본업인 가수 생활을 접고 무대를 떠나야 일을 이야기했다.
편승엽은 메가 히트곡 ‘찬찬찬’에 관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이호섭 작곡가가 원래 태진아에게 주려고 만든 곡을 듣고 단숨에 매료됐다는 것. 편승엽은 김주하를 통해 이호섭 작곡가가 무명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밥을 산 편승엽에 대한 고마움에 ‘찬찬찬’을 줬다는 사실을 발매한 지 34년 만에 알게 되자 감격했다.
그런가 하면 편승엽은 ‘무명전설’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신우염 투병기도 공개했다. 편승엽은 “어느 날 붉은색 선혈이 아닌 검은색 혈뇨가 나와서 좋지 않구나라는 생각에 병원에 갔다”라고 신우암을 깨닫게 된 계기를 전했고, 다행스럽게도 전이가 되지 않아 암 부위만 적출하는 긴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 많이 호전된 상황임을 이야기했다.
편승엽은 자신의 끼를 물려받아 2013년 걸그룹 ‘비피팝’의 리더로 데뷔했던 둘째 딸 편수지를 비롯해 배다른 5남매의 양육권을 책임지며 사랑으로 키웠다고 고백했다. “자녀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한 편승엽은 5남매의 각별한 우애를 알렸고, 자녀들이 지금의 아내와도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는 말로 고마움을 내비쳤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6회는 오는 2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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