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AI토피아’ 78회에서는 ‘스포츠의 룰을 다시 쓰고 있는 AI’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진행된다.
방송에는 진행자 궤도와 함께 한국체육대학교 윤지운 주임교수,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김필수 원장이 출연해 AI 기술이 실제 스포츠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한다.
윤지운 교수는 이미 스포츠 현장에서 AI가 선수의 수행력, 전략 분석, 부상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투구 동작을 분석해 방향과 속도, 릴리즈 타이밍까지 정밀하게 파악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선수의 신체 데이터와 환경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상을 예측하고, 재활과 복귀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연구 흐름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AI가 팀과 구단 운영 방식까지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도 다뤄진다. 김필수 원장은 과거 스카우터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선수 평가 방식이 이제는 AI를 통해 미래 잠재력과 리스크까지 수치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구단이 AI 기반 스카우팅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와 함께, 국내에서도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선수 가치 예측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기술 발전 속에서도 스포츠가 끝까지 지켜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윤지운 교수는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인간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성과 감동을 꼽는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 펜싱 결승에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만들어낸 박상영 선수의 사례를 언급하며, 데이터로는 분석할 수 없는 인간의 의지와 드라마가 스포츠의 핵심 가치라고 말한다.
또한 인간처럼 움직이는 피지컬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는 AI 선수와 인간 선수가 함께 경기를 펼치는 시대가 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욱 과학적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포츠 시대와 함께, 안전과 공정성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 규칙 역시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스포츠의 미래와 본질을 함께 담아낼 ‘AI토피아’ 78회는 오늘 밤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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