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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냥계 초고수견 등장

정혜진 기자
2026-05-15 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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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동냥계 초고수견 등장 (제공: SBS)


17일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서 매일 밤 식당 앞을 지키며 고기를 얻어먹는 ‘동냥개’의 정체가 밝혀진다.

경남 진해의 한 먹자골목, 해가 지면 고기 냄새를 따라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손님이 있다. 식당 문 앞을 차지하고 앉아 애절한 눈빛으로 사장님들의 마음을 녹여 고기를 얻어내는 ‘동냥계의 초고수’가 그 주인공이다.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하는 이 녀석은 삼겹살부터 수육, 특수 부위까지 식당별 단골 메뉴를 섭렵하며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멀끔한 털 상태와 목줄을 보면 주인이 있는 듯하지만, 녀석은 밤마다 홀로 골목을 누비며 미스터리를 자아냈다.

상인들이 녀석의 목줄에 쪽지를 넣어 확인한 결과, 놀라운 정체가 밝혀졌다. 녀석은 인근 사찰에서 스님과 함께 지내는 사찰견 ‘보람이’였다. 낮에는 절에서 주는 사료조차 입에 대지 않으며 ‘무소유’의 삶을 사는 듯 보였지만, 밤만 되면 속세로 내려와 고기 파티를 벌이는 ‘고기 풀소유 견’으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스님이 보람이의 은밀한 고기 외식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데. 과연 보람이는 스님의 감시망을 피해 무사히 맛집 투어를 마칠 수 있을까?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보람이의 달콤하고도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은 17일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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