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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시청률 박해수와 이희준 갈등에 상승세

서정민 기자
2026-05-13 0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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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시청률 상승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박해수와 이희준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전개와 연쇄살인 사건의 재점화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급과 권력, 정의를 둘러싼 충돌이 본격화되며 전개가 한층 거칠어졌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에서는 강태주(박해수)와 차시영(이희준)의 대립이 정점에 달하며 극 전반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강태주는 억울한 징계 처분을 받으며 차시영과의 갈등이 깊어졌고, “계급”을 둘러싼 대사로 두 인물 간 권력 구조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허수아비’는 이 과정을 통해 조직 내부의 균열을 본격적으로 그려냈다.

강태주는 차시영에게 맞서는 과정에서 강한 분노와 결의를 드러내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동시에 이기범 사건을 둘러싼 진실과 억울한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서사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허수아비’는 개인 간 갈등을 넘어 구조적 부조리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서지혜가 연기한 강순영은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의 죽음을 계기로 시위를 벌이며 극단적 행동에 나섰고, 이로 인해 약혼자와의 충돌 끝에 유치장에 수감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허수아비’는 이들의 감정선 변화와 선택을 통해 사건의 여파를 더욱 현실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진 인물의 폭주와 추가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진범의 정체와 동기, 그리고 또 다른 살인 발생 가능성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유지됐다. ‘허수아비’는 이를 통해 단순한 범죄 추적을 넘어 심리 스릴러로서의 성격을 강화했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시청률 7%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 대비 우위를 점했고, 2049 타깃 시청층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허수아비’는 서사적 긴장과 배우들의 열연을 기반으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인물 간 갈등이 단순 대립을 넘어 구조적 문제와 맞물리며 더 큰 전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ENA ‘허수아비’ 8회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