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한 감사’ 황희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황희의 능청스러운 열연은 쫀쫀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도민우(황희 분)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고객사 팀장 소윤하(김예원 분)에게 부케로 맞는 비극의 주인공(?)이 돼 흥미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도민우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분노 버튼을 눌렀다. 특별한 사이였다는 소윤하의 주장과 달리, 그는 구매 대금을 빨리 받고자 한 업무용 플러팅이었다고 태연하게 말했기 때문.
감사실에서는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순간이 담긴 블랙박스를 증거로 확보했지만, 그는 “별 의미가 없었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일관했다. 그러나 이내 도민우는 웃픔을 자아냈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 고스란히 돌려받은 역지사지 엔딩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황희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 대사톤 등 다양한 디테일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열연을 펼쳤다. 아울러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끄는 핵심축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먼저 열일 스위치를 켠 황희에게 눈길이 닿았다.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탐독하는 것은 기본, 작중 인물의 감정에 깊게 몰입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해 감탄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반면 쉬는 시간에는 황희의 장꾸미가 포착됐다. 카메라와 시선을 맞추며 은은한 미소를 지은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심쿵을 선사하기도.
한편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한 화제작 ‘판사 이한영’에 이어,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준 ‘은밀한 감사’까지 올 상반기 두 편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황희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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