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에서 NEXZ(넥스지)가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로 손승연X조형균이 주영훈&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로 무대에 올랐다. 손승연X조형균은 뮤지컬 파트너의 내공이 빛나는 감미로운 화음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애절한 고음 시너지가 무대를 압도했다. 손승연의 절친인 산들은 “마치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조형균의 아름다운 소리에 승연 씨가 적재적소로 고음을 쳐 주는 게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순서는 루머스의 ‘Storm’을 선곡한 채연이었다. 채연은 90년대를 뒤흔든 원조 섹시퀸답게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탄탄한 가창력까지 뽐내며 퀸의 저력을 증명했다. 추억을 소환하는 채연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관록의 무대 매너가 명곡판정단은 물론 토크대기실까지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대결은 손승연X조형균이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로 D82가 장혜진의 ‘꿈의 대화’로 무대에 올랐다. D82는 보컬 한승윤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모두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D82가 새롭게 시도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더해지면서 원곡과는 또 다른 D82만의 음악적 색채를 구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객석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 손승연X조형균이 2연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아이키X리헤이X효진초이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와 ‘Poison’을 선보였다. 이들은 등장부터 ‘배반의 장미’의 강렬한 오프닝에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안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무대 말미, 이들은 원곡의 상징적인 ‘V맨’ 댄스 포인트를 살린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Billlie(빌리)의 하람은 “라이브를 너무 잘 하셔서 놀랐다. 우승하실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 아이키X리헤이X효진초이가 손승연X조형균의 3연승을 저지하며 1승을 차지했다.
특히 '5세대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무대를 꽉 채운 댄스 브레이크와 비보잉의 폭발력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찬원은 “이분들의 무대를 보고 에이티즈가 떠올랐다”라며 또 다른 ‘불후’ 아이돌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NEXZ(넥스지)가 단 1표 차로 ‘퍼포먼스 강자’ 아이키X리헤이X효진초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영훈은 “지금까지 저와 함께한 가수분들께 제 인생에 전성기라는 페이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잊고 있었던 예전 노래를 들으면서 저 역시 감동받았다. 뜻 깊은 시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2주 간의 여정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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