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에픽하이’ 찐친 폭로전

서정민 기자
2026-05-08 07:27:32
기사 이미지
에픽하이



‘에픽하이’가 필터 없는 현실 입담과 유쾌한 폭로전으로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냈다. ‘에픽하이’는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와 애정 어린 진심을 오가며 장수 그룹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에픽하이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합법적 뒷담화’를 주제로 팀 내 포지션과 성향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먼저 투컷은 “미쓰라의 팀 내 비중은 0%”라고 장난스럽게 도발했고, 이에 타블로는 “미쓰라가 없으면 에픽하이라는 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블로는 자신을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만드는 ‘센터링’, 미쓰라는 묵묵한 ‘수비’에 비유했다. 반면 투컷에 대해서는 “평소엔 안 뛰다가 자기 앞에 공 오면 슬쩍 넣고 세리머니만 한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의 정신연령 토크도 이어졌다. 타블로는 “정신연령이 18살에 멈춘 것 같다”고 말했고, 투컷은 “타블로는 피터팬 같은 성향이 있다”고 거들었다. 또 “미쓰라는 평소엔 50대 같지만 술 마시면 15살 골목대장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반격에 나선 타블로는 “투컷은 원래 아저씨 같았는데 이제야 나이에 맞아졌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미쓰라에 대해서는 “좋은 의미로 다섯 살 돌고래처럼 순수하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타블로는 자신이 보낸 장문의 메시지를 멤버들이 자주 무시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는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의 건강을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에픽하이는 2003년 데뷔 이후 ‘Fly’, ‘우산’, ‘Love Love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힙합 그룹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를 통해 음악뿐 아니라 예능감과 현실 케미까지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사진제공=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