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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 아이유, 몰입도↑

서정민 기자
2026-05-04 0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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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사진=MBC)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가 7·8회에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성희주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요트 위 입맞춤 이후 변화하는 감정선부터 혼례, 실신, 속보 위기까지 다층적인 서사 속에서 눈빛과 표정, 보이스 톤 하나까지 촘촘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7회에서는 입맞춤 이후 설렘을 느끼면서도 애써 부정하는 모습, 이안대군의 말을 되새기며 흔들리는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감정을 온전히 전달했다. 가족과 이안대군이 함께하는 첫 식사 자리에서는 복잡한 내면을 숨기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까지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이안대군의 위로에 점차 마음이 풀리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혼례 장면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단아하게 소화하며 한국적인 미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낯선 의상에 어색해하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혼례가 성희주의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의식 회복 후 이안대군과의 포옹 장면에서 애틋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혼인 후 첫 공식 석상인 왕립학교 창립 기념 행사에서는 강단 있고 우아한 태도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계약 결혼 관련 속보가 터지자 당혹감과 흔들리는 내면을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21세기 대군부인'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