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선의 사이다’에서 이호선이 ‘도박 중독 남편’으로 인해 눈물을 쏟는 사연자를 무릎 꿇고 안아주며 토닥이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5회는 분당 가구 최고 시청률 0.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멸로 가는 지름길, 중독’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이 공개되며 공감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SNS 노쇼를 일삼는 ‘관심 중독 친구’, 무속에 빠진 ‘미신 중독 엄마’, 성추행 사건까지 이어진 ‘야동 중독 남동생’, 베이비캠에 집착하는 시어머니 사연까지 이어진 가운데, 1위 사연은 ‘시댁에 부는 도박 중독 바람’이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재혼 가정의 아내는 시댁 전체가 도박에 잠식된 현실을 고백했다. 남편과 아주버님은 도박에 빠져 있었고, 시어머니는 빚까지 내며 이를 지원하고 있었다. 사채업자 연락, 거짓말, 횡령 문제까지 겹치며 사연자의 일상은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이에 이호선은 “이렇게 착한 여인은 남편을 고칠 수 없다. 지금부터 준비를 해 도망가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민이 “교수님…”이라며 놀랐지만, 이호선은 “남편이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이유가 없다. 이 집은 매우 위험한 케이스”라며 “무서운 비극이 예측된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기 어렵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호선은 “모두가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라며 “제일 먼저 나와 아이들부터 안전해야 한다. 아이들을 보호하라”라고 강조했다. 이 말에 사연자는 결국 감정을 터뜨렸고, 김지민은 “많이 속상하겠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호선은 “사연자와 아이들이 안전해야 남편도 도울 수 있다”라며 “도박은 떠나야 끝난다”라고 핵심을 짚었다.
특히 이호선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사연자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고, 무릎을 꿇은 채 눈을 맞추며 꼭 안아줬다. 친엄마 같은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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