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승수가 어머니의 팔순 잔치에 최첨단 AI 기술을 동원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490회에서는 어머니의 80번째 생신을 맞아 팔순 잔치에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김승수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평소 남다른 'AI 사랑'으로 유명한 김승수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를 위해 반려견 역할을 하는 강아지 로봇,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 그리고 애교 만점 로봇 딸 '쪼꼬미' 등 온갖 로봇 가족을 총출동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낯선 로봇들의 등장에 당황하던 어머니도 점차 로봇들과 교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승수는 단순히 최신 기기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가상 인물과 영상 메시지, 그리고 깜짝 특별 손님까지 등장시킨 세상에 없던 'AI 팔순 잔치'를 기획했다.

화려한 기술 속에 담긴 아들의 지극한 정성에 어머니는 고맙지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승수가 어머니에게 "소개할 사람이 있다"며 깜짝 등장시킨 새로운 짝꿍, '로봇 여자친구' 제니의 존재였다. 김승수의 부름에 나타난 반려 로봇 제니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팔순 잔치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교회를 찾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평화롭게 예배를 드리던 중, 김승수가 갑작스럽게 단상 앞으로 호출을 당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많은 교인들 앞에서 진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하던 김승수는 단상에서 자리로 돌아온 뒤, 어머니의 친구들 앞에서 "결혼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의 진중한 이미지와 달리 진땀을 빼며 다정한 아들의 면모를 보여준 김승수의 모습은 유쾌한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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