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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Smile Again’ 홍콩까지 홀렸다

정윤지 기자
2026-04-04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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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 TV ‘세월은 노래처럼’ (제공: 제이지스타)

가수 임창정이 홍콩 방송에서 명품 OST 라이브로 국경 넘은 감동을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3월 30일 홍콩 공중파 HOY TV ‘세월은 노래처럼’에 출연, 홍콩 인기 싱어송라이터 필리 램(Phil Lam)과 듀엣은 물론, 영화 ‘영웅본색’ OST ‘당년정(當年情)’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여러분과 함께하는 광둥어 명곡(세계 편)’에서 두 사람은 홍콩 인기 드라마 ‘10월 5일의 달빛’ OST ‘축군호(祝君好)’의 원곡이자 임창정의 명곡인 ‘Smile Again’(스마일 어게인)을 함께 재해석했다. 

임창정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님이 저만을 위해 심사숙고해 주신 곡”이라며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곡을 알아봐 주신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콩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행복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의 섬세한 감성과 필리 램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국경을 넘어선 깊은 울림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안정적인 감정선이 더해져 원곡자가 직접 들려주는 무대의 진가를 드러냈다.

또한 임창정은 영화 ‘영웅본색’ OST ‘당년정’을 광둥어와 한국어 가사로 직접 번역해 열창, 현지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임창정은 “홍콩의 영화와 음악은 제게 꿈을 심어준 존재였다”라며 “그 작품들을 보며 배우와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 노래지만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라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당년정’ 라이브를 선보였다.

라이브를 마친 뒤 임창정은 “이번에 처음 이 노래를 여러분께 들려드렸는데, 한국어로 개사해 정식 음원으로도 발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이후 현지 시청자들은 “노래에 깊이가 느껴진다”, “원곡을 찾아 듣게 됐다”, “서로 다른 언어인데도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 신곡 ‘미친놈’을 발매하고 예능, 음악방송,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임창정의 ‘글로벌 K-발라더’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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